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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주 엄마아빠와 함께읽는 성경이야기 - 베드로가 운 까닭(마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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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명 작성일20-03-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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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운 까닭

(마태복음 26, 마가복음 14, 누가복음 22, 요한복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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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에서는 제사장과 율법학자 및 장로 들이 예수님을 체포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군사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들어섰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멀리서 걱정스런 얼굴로 이 광경을 바라보았습니다.

요한은 가야바와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예수님이 집 안으로 끌려 들어가자 자기도 들여보내 달라고 하여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 동안 베드로는 바깥 뜰에 있었는데, 여종 하나가 그에게 다가와

당신도 예수의 제자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는 만약 그렇다고 대답하면, 이 여자가 제사장에게 일러 바쳐 자기도 잡혀 죽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니오, 그렇지 않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 날 밤은 유난히 추워서 밖에 모여 있던 하인들은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베드로도 그 곁에 서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곁에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당신은 예수의 제자가 아닙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베드로가 그런 질문을 받은 것은 두 번째였습니다. 두 번이나 물어 보기 때문에 더욱더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아닙니다. 나는 그 사람의 제자가 아닙니다.”

하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지 한 시간 가까이 지났을 때, 대제사장의 하인으로서 베드로에게 귀를 잘렸던 사나이의 친척이

당신은 틀림없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와 함께 있었지요. 당신의 말투로 미루어 예수와 한패일 것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급히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나느 저 예수를 전혀 알지 못하오.”

베드로는 마침내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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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새벽이 가까워졌습니다. 베드로가 말을 마쳤을 때는 닭이 울었습니다. 예수님은 고개를 돌려 베드로를 보셨습니다.

예수님과 눈이 마주쳤을 때,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모른다고 할 것이라던 예수님의 말씀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베드로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어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감옥에 갇히는 것도, 아니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큰소리쳤는데,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말해 버린 것입니다.

베드로의 마음은 뉘우치는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안타까와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베드로는 그만 땅에 엎드려 흐느껴 울었습니다.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베드로는 자기를 돌아보시던 예수님의 눈길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베드로는 땅을 치며 흐느껴 울었습니다.

 

질문

1. 예수님께서 잡히셨을 때에 베드로는 몇 번 예수님을 부인하였습니까? (: 3)

2.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닭이 몇 번 울기전에 세 번 부인할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 2)

3. 예수님을 부인하고 예수님과 눈이 마주친 베드로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 밖으로 나와 통곡했다; 땅을 치며 흐느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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