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교회 초등2부 학부모님들 안녕하십니까? 담당교역자 윤재명 목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아이들의 초등2부 참석이 어려운 가운데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위해서 부모님과 같이 성경이야기를 읽고, 듣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면서 성경이야기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은 「가정성서」, 캐더린 보스 지음,(성서교재간행사)의 내용 중에서 저희 공과의 내용과 같은 내용을 발췌한 이야기입니다. 내용을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드릴 때에 부모님이 읽고, 아이들이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을 신앙적으로 돌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법 :

1. 아이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입니다.

2. 부모님이 아래의 내용을 읽어줍니다.

3. 아이들과 같이 질문을 하고 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4. 부모님이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마귀의 유혹을 물리친 예수님

(마태복음 4장, 마가복음 1장, 누가복음 4장)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다음, 하나님의 성령은 예수님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는 들짐승이 우글거리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밤낮 40일 동안을 그 곳에서 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 몹시 배가 고프셨습니다.

예수님이 이처럼 허기져 있는데 마귀가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을 유혹하려고 온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어는 모로 보나 흠잡을 데 없이 완전하며, 하나님의 아들이자 마리아의 아들로 태어나신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사람들을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죄와 죽음은 마귀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만큼 마귀는 무슨 수를 써서든지 예수님을 시험하여 자기 꾐에 빠지도록 할 작정이었습니다.

마귀는 먼저 예수님이 몹시 허기져 있다는 약점을 이용하려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귀는 예수님에게

“당신이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을 방으로 만들어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이 어떻겠고?”

하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말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고 하셨다. 사람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마귀는 다른 방법으로 예수님을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로 데리고 간 다음,

“당신이 하나니므이 아들이거든 여기서 뛰어내려 보시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시켜 당신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떠받들게 해 주신다’라고 씌어져 있소.”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러나 성경에는 ‘주님이신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씌어 있다.”

하고 딱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짖궂은 마귀는 예수님을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예수님을 높은 산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그 곳에서는 세상 모든 나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가 있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와 영광은 나의 것이오. 만약 당신이 꿇어 엎드려 나에게 절을 한다면 이 모든 것을 드리겠소.”

마귀를 몰아 내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 마귀에게 절을 하다니 당치도 않은 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향해

“마귀야, 물러가라! 성경에는 ‘주님이신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기라’고 씌어 있다!”

하고 호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모든 유혹을 물리쳐 버리자 마귀는 하는 수 없이 예수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그러나 지치고 허기져서 몸을 가누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예수님을 부축하며 시중을 들었습니다.

질문

1. 예수님께서 마귀(사단)을 물리치실 때에 무엇으로 물리치셨나요?

2. 하나님의 말씀은 유혹을 물리칠 강력한 무기가 되어요.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말씀을 가까이 하고 있나요? 앞으로 말씀을 가까이 할 계획을 나눠보세요.

답 : 1. 말씀 2. 함께 나누면 됩니다.